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송정부)는 최근 속초시 교동에 위치한 속초보광병원(이사장:차성철)이 `사랑나눔 바자회'를 통해 거둬들인 수익금 150만원을 전액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보광병원의 사랑나눔 바자회는 지난달 28일 병원 간호사들이 임직원들로부터 후원받은 물품을 병원 로비에서 판매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속초시나눔봉사단이 바자회에 힘을 보태 의미를 더했다. 바자회를 통한 판매 수익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의 겨울난방용품을 구입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허우린(속초시나눔봉사단장)속초보광병원 행정부원장은 “직원들이 직접 바자회 물품을 구하고 판매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모두가 한마음이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뜻깊은 시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