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응급실에서 만난 천사 선생님
- 순번
- 227
- 작성자
- 김00
- 작성일
- 2021-07-19
- 조회수
- 881
- 첨부파일
7월 18일 오후에 응급실 이용 중 매우 친절한 분을 만났습니다
응급실 대기실에 있는데 그 때 부터 밝은 미소와 친절함으로 빛이 났습니다
무서워서 말도 하지 않고 있는 아이에게 대기실에서부터 뽀로로 이야기를 하며 긴장을 풀어주셨습니다
진료 후 집에 가야하는데 병원갈때는 구급차를 타고 간데다 타지역에서 고성으로 온지 얼마 되지 않아 지리도 잘 몰랐습니다
마침 아까 그 선생님이 퇴근하시길래 택시타는 곳을 여쭤보니 또 친절하게 안내해주셨습니다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낯선 곳에서 아이 둘을 데리고 응급실 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피로함과 정신적 스트레스는 말로 다할 수가 없는데 참 감사했습니다
칭찬합시다 같은 게시판이 있다면 꼭 쓰고 싶어 성함을 여쭤보았으나 그냥 간호사라며 겸손한 모습까지 보이신 흰색 반팔티에 긴 청바지, 아디다스 슬리퍼를 신고 19시 쯤 퇴근하신 남자 선생님입니다
혹시 보광병원에서도 친절직원 관련 시스템을 운영중이라면, 이 선생님께서 꼭 친절 직원이 되셔서 각종 혜택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전 친절한 응급실 선생님
- 다음응급실샘들♡